기흥-와츠 레이싱 팀, 17시즌 준비 돌입 - 와츠사이클링 마케팅팀 이경빈 주임
기흥그룹은 대한민국의 사이클&레저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사회환원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그 중 사회인 팀에 대한 후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낮에는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고, 여가 시간에는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에 매진해온 선수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팀의 소식을 전합니다.
와츠 레이싱 팀(WATTS RACING TEAM)은 순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로 구성된 다국적 사이클링 팀입니다. 전신은 팀 스톡-플레타(TEAM STORCK-FLETA)이며, 이후에 함께 운영해온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및 팀 라파-스톡(TEAM RAPHA-STORCK)과의 합병을 거쳐 팀 와츠(TEAM WATTS)로 활동하였고, 지난 2015년 1월에 팀 정비 및 리뉴얼을 통해 와츠 레이싱 팀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였습니다.
15 시즌에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팀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좀더 젊고, 활기찬 선수들이 와츠 레이싱 팀의 블랙 저지를 입었고, 국내에서 개최된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시즌 말에 개최된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레이스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15)에서 스프린트 저지와 산악왕 저지를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기흥그룹은 와츠사이클링의 설립과 함께 오랫동안 팀과 소속 선수들을 후원해왔습니다. 우리가 수입하고 있는 스톡바이시클(STORCK)의 하이엔드-레벨 프레임을 제공하였고,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되는 알레사이클링웨어(ALE)의 유니폼, 스웨덴의 POC 헬멧과 고글을 팀-키트로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레이스에 동행해 선수들을 위하여 자전거 정비와 관리, 마사지와 테이핑, 에너지 충천을 위한 프로 레벨의 보급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팀에 소속된 선수들을 후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사이클링 레저를 여유롭고 즐겁게 즐긴다면, 일상 중 선수들의 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수많은 일반인들에게 사이클링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전파할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고, 이로 인하여 좀더 많은 이들이 건전한 레저인 사이클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사이클링 저변확대의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클링 스포츠는 한 세기 이상의 역사를 지닌 장르입니다. 때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더불어 이러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낯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사이클링을 통하여 건강한 몸과 올바른 정신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 바퀴 탈 것에 관한 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열망하는 기흥그룹은, 우리의 활동을 통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더불어 행복해지기를 갈망합니다. 비록 작은 움직임이지만, 언젠가는 멋진 결실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시즌의 레이스를 모두 마친 와츠 레이싱 팀은 2017년도 시즌에도 계속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17시즌에는 국내에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3명이 새롭게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기흥그룹은 우리의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경쟁과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그들의 뒤를 따르며 아낌없이 후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한국 사이클링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