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인스타즈, 카멜레이스:샌드플랫유턴 참가
알파인스타즈가 해변 레이스에 나타났다.
트랙 경기장과 잘 닦여진 길에서만 알파인스타즈를 봤던 사람에게는 낮설수도 있는 광경. 하지만 알파인스타즈는 원래 모토크로스 부츠로 시작된 브랜드로 오프로드 레이스로는 가장 잘 알려진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입고 있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한국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이 부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저변을 넓히기 위한 방법으로 카멜레이스에 후원사로 참여한 것이다.
알파인스타즈의 관계자는 '아웃도어 성향이 강하고 패션에 민감한 라이더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 특성상 전문 어패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그들에게 본격적인 모터사이클 입문 장비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알파인스타즈를 어필하는 기회 마련하고 싶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알파인스타즈는 11월 3~5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열린 샌드플랫유턴(넓게 펼쳐진 해변에서 반환점을 돌아 가장 먼저 들어오는 레이스) 경기에 홍보 부스를 만들고 한국 최초의 랠리스트 류명걸 선수를 초빙해 '모래길에서 달리는 법'을 교육 하는 등 참가자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주행 교육의 참가자는 '평소 보호 장비나 모터사이클 어패럴의 필요성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고가의 장비까진 아니더라도 보호 장비를 꼭 하고 타야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알파인스타즈는 더욱 강화되어 가는 어반 컨템포러리 라인을 홍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레이스 트랙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