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다채로운 레이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맥라렌(McLaren)이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McLaren Fan Welcome Open House Week)’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F1 및 레이싱 활동, 그리고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월27일부터 3월3일까지 맥라렌 서울의 전시장(대치동)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고 맥라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한다. 이를 위해 맥라렌 서울을 전시장 내에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쾌적한 여유를 구현하는 GT 모델을 전시했다. 실제 총 세대의 GT가 다양한 색상, 독특한 연출 등을 더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복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 독특한 협업 차량을 전시해 특별함을 더한다. GT의 차체 위, 흰배경으로 그려진 수묵화 연출이 시선을 끈다. 소나무, 학, 산 등이 더욱 특별함을 강조한다. 더불어 실내 공간에는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자개로 장식된 기어박스, 손잡이, 센터페시아 등 다채로운 연출이 더해져 맥라렌 GT와의 특별한 만남을 더욱 독특하게 구현한다.

참고로 맥라렌 GT는 최근 많은 인기를 누린 드라마, ‘법쩐’에서 배우 이선균의 차량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맥라렌의 전동화 기술을 반영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아투라(ARTURA)도 전시되어 시선을 끌었다. 아투라는 더욱 매력적인 디자인과 전동화를 통해 강력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새로운 초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디자인 역시 이러한 경량화의 노력과 공기역학, 시각적인 매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실내 공간은 모든 부품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쉬링크 랩드(Shrink wrapped)’ 기조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100% 누리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CLA를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합산 680마력을 자랑하는 신형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새롭게 개발된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아투라는 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 그리고 330km/h의 최고 속도를 갖췄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의 방점은 ‘베사로(Vesaro) F1 시뮬레이터’에 있다. 베사로는 서스펜션, 스티어링, 페달 등 실제 경주용 자동차 실물과 거의 일치하는 최고급 수준의 레이싱 시뮬레이터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F1 레이스카에 유사하게 구성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스티어링 휠, 시트 등 각종 부품 등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더욱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 고객들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맥라렌 미니어처, 알칸타라 지갑 등을 증정한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기간 동안 쇼룸 단순 관람은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맥라렌 서울 관계자는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는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맥라렌의 헤리티지와 브리티시 럭셔리 감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