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은 그래왔고, 그렇습니다. - 피렐리 코리아 배동수 부장
제가 기흥과 일한 지 4년이 됐습니다. 자동차용 타이어라는 매개체로 저는 기흥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타이어 유통업체와는 달랐습니다. 기흥은 그 뿌리가, 바이크, 사이클 등 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타이어 유통업체와는 달리, 타이어를 단순히 바퀴로 취급하지 않고, 세상의 굴러다니는 모든 것을 위한 기본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굴러다니는 것을 즐기는 문화로 받아들였습니다. 기흥이 지향하는 라이딩 문화(Riding Culture)의 중요한 한 축에, 타이어가 있습니다.
기흥은 그래서 자동차용 타이어 사업을 다른 각도로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타이어 유통 채널인 수입차딜러 AS 센터, 타이어 대리점, 카센터보다는, 다른 방식의 판매로 접근했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레이싱팀 후원, 자동차 업체들의 트랙 행사, 대형마트 콤플렉스 등, 새로운 방식의 장에서, 소비자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파괴자이자 혁신가였습니다. 그 파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를 팝니다.
기흥은 그렇게 움직입니다. 기흥은 저희 피렐리와 함께 2개의 타이어 대리점을 열었습니다. 타이어 대리점을 열 때, 피렐리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인테리어와 레이아웃에 누구보다도 철저하고 꼼꼼했습니다. 고객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설비, 고객이 타이어 구매행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 등에 많은 투자와 가치를 심었습니다. 타이어가 단순한 ‘필요’ 가 아니라, ‘가슴 떨리는’ 브랜드와 꿈으로 고객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기흥이 브랜드를 대하는 태도는, 다른 슈퍼카 및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에서도 드러납니다. 명품 브랜드와의 행사 및 이벤트에서, 저희 피렐리 브랜드의 가치를 올려주었고 그럼으로써, 브랜드와 고객의 감성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기흥이라는 브랜드, 피렐리라는 브랜드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상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