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천사’ 스토리 - 할리천사 담당자, 변주연
'할리천사'는 '함께 나누는 가운데 느끼는 사랑과 행복'이란 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기흥그룹 사우회와 호그 코리아챕터가 결성한 봉사단체입니다.
2008년 창단된 할리천사는 환경적 또는 유전적인 이유로 신체적 장애 또는 비용문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은 고사하고 외출도 자유롭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할리천사가 후원하는 대부분의 환우들은 신체적 장애로 인한 이동 문제 혹은 비용 문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은 고사하고 외출도 자유롭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할리천사는 매회 봉사 때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힘든 치료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텐덤 이벤트입니다. 텐덤시 필요한 안전 장비는 모두 '할리천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할리천사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해 희귀·난치성 환우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직원들은 사우회를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할리천사에 기부하고 있으며, 라이더 중 뜻이 있는 이들 역시 모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조성된 금액은 환우 초청 행사, 약품 지원 사업,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모금 금액과 사용 용도를 공개하며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임직원들과 호그 코리아 챕터, 그리고 뜻을 함께한 라이더들 덕에 희귀·난치성 환우들에게 비타민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비타민을 지원받은 130여명의 환우들은 장기적인 치료 시행으로 저하된 기초체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식이제한으로 인한 영양소 결핍을 방지하여 영양상태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올해 초 기흥모터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신년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로 인해 150여명의 환우들과 가족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투병생활로 인해 체력적·심리적으로 지쳐있는 환우가정에 떡국떡 전달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다짐하는 하나의 활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