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Beautiful. Rare.
장애를 극복한 청년, 골프선수 이승민 프로 후원스토리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중인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 3등급 지적 장애인입니다. 그러나 골프에 있어서만은 비장애인 선수들과 대등한 경쟁을 하는 보기 드문 프로선수이죠.
이 선수는 어린시절 2등급으로 판정 받았으나 꾸준한 치료와 특수교육을 통해 장애 등급이 상향 조정된 케이스입니다. 그가 일반에 이름을 처음 드러낸 것은 지난해 4월 열린 KPGA 시즌 첫 대회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대회 참가를 위해 예선전에 출전하면서부터 입니다.
비록 상위 6위 안에 들지는 못해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KPGA 프로 준회원으로서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회 주최측인 동부화재는 이승민의 열정을 높이 사 프로암에 초청하기도 하였죠.
또한, KPGA는 그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12월 대상시상식에서 해피프렌즈상을 수여하였습니다. 해피프렌즈상은 사회적 귀감이 되거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귀중한 상입니다.
<선수 이력>
1. 2011년 9월 성남시장배 골프대회 중등부 준우승
2. 2012년 3월 경기도 학생종합선수권대회 15위
3. 2013년 베스컨배 전국청소년골프대회 준우승
4. 2014년 6월 한국중고골프연맹 주최 건국대총장배 전국대회 7위
5. 2014년 7월 경기도교육감배 골프대회 남고등부 단체전 우승(신성고 대표), 개인전 10위
6. 2014년 9월 KPGA 준회원 선발전 통과
7. 2015년 3월 KGF 정회원 선발전 통과
8. 2015년 7월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초청 미국 PGA Quicken Loans National 대회 ‘Perfect Sense Digital ProAm’ 참가
9. 2015년 및 2016년 11월 일본 JGTO(일본골프투어) 3차전 진출
10. 2014-2015년 KGF 정규 투어 참가 및 2014-2016년 KPGA 2부(Challenge Tour)와 3부(Frontier Tour) 투어 참가
<선수관련 기사>
"19세 자폐 골퍼, 벙커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2016년 3월 22일자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2/2016032200638.html
KPGA 이승민 프로의 끝없는 도전 (김종필 프로 골프코치 인터뷰, KGT 한국)
발달장애 KPGA 이승민 프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프로암 대회 참가 (2016년 4월 15일, 한국프로골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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