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그룹은 2017년 1월부터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프로골퍼 스무살의 이승민 선수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어려운 조건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요. 드디어 여러 번의 도전끝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지난 6월 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17 제1차 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KPGA 투어프로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2014년 9월 프로자격(준회원)을 획득한지 2년 8개월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KPGA 투어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예선과 본선까지 총 6라운드를 돌아야 하는 강행군에서 50명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데요, 또한 A,B조 그룹 2개조로 나뉘기 때문에 25위안에 순위를 올려야 투어프로 자격이 주어지는 매우 어려운 자격입니다.

이승민 선수는 그동안 국내 뿐만 아니라, One Asia 투어, JPGA투어 등 해외진출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더욱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선수관련 기사>

'이승민, 장애 딛고 4전 5기...KPGA 정규 투어 도전 (KBS뉴스 2017.6.14) http://sports.news.naver.com/golf/news/read.nhn?oid=056&aid=0010468187&redirect=true

'자폐성 발달장애 3급 프로골프 선수 이승민, KPGA 투어프로 자격획득' (한국프로골프협회, 2017.6.3) http://sports.news.naver.com/golf/news/read.nhn?oid=458&aid=0000000858&viewType=CLUB

'골프로 세상과 소통'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5번 도전끝에 정회원' (뉴시스 2017.6.2)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602_0000002435&cID=10504&pID=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