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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의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꿔왔던 꿈. 회사와 함께 나의 꿈도 영글어 갑니다.

2016.10.01 · 조회수 : 1376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물류팀 김민희과장

2003년 6월 17일, 처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 입사한 날입니다.

현재까지 한해 한해 회사는 큰 발전을 이루고 있고, 부족한 저 또한 그 과정에 함께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은 제 인생에서는 두 번째 회사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번째 회사는 주 6일 근무에 연차 사용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나의 20대를 이렇게 보낼 수 없다는 판단에 열심히 일하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는 곳을 찾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 입사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그 해 연말 종무식에서 '최우수사원'이 된 선임이 부러워 목표를 '최우수사원'으로 두고 막연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원에서 주임으로 승진하던 날 그 목표를 이루었고, 300만원 포상금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꿈을 꾸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 지는구나'.

아직도 그 날의 기쁨은 생생하게 남아 저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입사 후, 모터사이클 경험이 전혀 없던 저는 동료에게 부탁해 동승석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러번 동승을 경험하며, 만약 내가 직접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운전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자꾸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뒤에 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설레는데 내가 직접 운전하면 어떨까?' 막연했던 목표 하나를 용기내어 시작했습니다.


2종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오너(Owner)가 되어 달렸습니다. 제가 할리를 처음 운전했던 그 날! 제 또 하나의 꿈이 이루어지던 날입니다.

어느덧 20대를 보내고 30대에 들어서 '왜 결혼을 안하느냐'는 수많은 질문을 듣던 중 나도 남들처럼 결혼을 하고 싶다는 또 하나의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쉽지만은 않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이듬해는 제가 입사한지 꼭 1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에 '장기근속자 포상'으로 14일 유급휴가와 100%상여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14일 포상휴가는 워킹맘으로 지쳐있던 제게 너무나 소중한 휴식시간이 되었고, 오로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00% 상여금 또한 육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장기근속자 포상으로 그 누구보다 큰 행복을 느끼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또한 이 추억은 현재 계속 진행중인 또 하나의 꿈을 이루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꿈을 꾸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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