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투어'의 도착지, 통일전망대에서는 율곡부대에 근무하는 군인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 또한 이루어졌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호그 랠리'가 진행된 강원도 속초는 휴가철을 제외하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수려한 산림과 깨끗한 공기는 일상에 지친 라이더들의 몸과 마음을 포근히 달래주었습니다.

이에 이병선 속초시장님께서는 속초시의 지역 경제 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는 호그 코리아챕터에 친히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셨으며, 호그 코리아챕터 또한 속초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보답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참가 인원만 1,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바이크 축제임에도 사고없이 성공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던 배경에는 ‘나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오너’라는 뜨거운 자부심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다양한 라이더들이 참가했지만 축제의 마지막 날까지 '호그'라는 연결고리로 하나가 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최대 규모의 바이크 축제인 '호그 랠리'가 지역사회에 환영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