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창립 110주년이자 DB 시리즈의 출시 75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를 맞이해 신규모델 DB12를 공개 했다.

DB12는 애스턴마틴의 전설적인 DB 시리즈의 신규 모델로 스포티함, 역동성, 성능의 비약적인 개선을 이루어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모델이다. 정교하고 뛰어난 주행 경험,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선사하는 DB12는 그랜드 투어러라는 범주에서 벗어난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이다.

최고급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울 강력해진 성능

DB12는 4.0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는 DB11대비 30%이상 향상된 800Nm으로 주행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최고속도 325km/h(202mph), 3.6초의 제로백(0-100km/h) 가능케 해 최고 수준의 파워를 전달한다.

구조적 강성을 높였으며 애스턴마틴 차량의 정확한 사양에 맞춰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s (Michelin Pilot Sport 5s)’ 타이어를 탑재했다. 새로운 어댑티브 댐퍼는 향상된 서스펜션으로 뒷받침돼 뛰어난 제어와 연결성을 제공한다.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은 민첩성을 향상해 다이나믹함을 선사한다.

더욱더 대담해진 외관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DB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이으면서도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라는 세그먼트를 정의하듯 근육질의 외관, 강인함, 그리고 독보적인 우아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보다 크게 재설계된 라디에이터 통풍구와 새로운 디자인의 스플리터를 적용했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 특색 있는 시그니처의 주간 주행등, 정교한 표면 디테일링으로 장식한 DB12의 와이드한 스탠스는 기존 20인치 휠보다 8kg 가벼워진, 경량 최적화된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로 마무리 되어 있다.

정교한 장인정신과 기술이 적용된 인테리어

단순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 최고급 소재를 더한 DB12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스타일리시하면서 호화로운 안식처를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디자인으로 탑승자는 어깨선에 위치한 높은 센터 콘솔 아래에 앉아 최신식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아날로그 스위치가 탑재된 울트라 럭셔리 콕핏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시스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 새로운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무선으로 지원하며 우수한 반응성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의 멀티스크린 시스템이 적용됐다.

오디오는 새로 파트너쉽을 맺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환상적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에게 보다 향상된 제어력을 제공하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술 적용

운전자에게 한계 없는 최고 수준의 다이나믹함을 선사하기 위해 설계된 DB12는 최첨단의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me)을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 콘솔의 ESP 버튼을 통해 습식(Wet), 온(On), 트랙(Track), 오프(Off) 4가지의 ESP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DB12는 GT,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Individual), 습식(Wet)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점진적으로 다이나믹성을 조정해 그립과 트랙션의 한계로부터 벗어나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습식 모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인디비주얼 모드에선 운전자가 섀시와 파워트레인, ESP, 트랙션 제어 시스템 등을 자신의 선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